계란은 국민 식재료지만 유통기한을 두고 혼란이 많은 식품입니다. 마트에 표시된 유통기한은 21일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권장 저장기간은 산란일자로부터 45일이며, 실제로는 유통기한이 지난 후 25~30일을 더 보관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제도에 따르면, 냉장 보관된 계란은 유통기한 후 25일까지 섭취해도 안전한 것으로 봅니다. 이 글에서는 식약처 자료와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란의 실제 유통기한과 올바른 보관·섭취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계란은 보관 온도에 따라 유통기한이 크게 달라지는데, 냉장과 실온의 차이가 무려 5배 이상입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상한 것은 아니며, 신선도 판정법을 알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의 핵심은 유통기한 여부가 아니라 올바른 보관 상태와 완전한 가열입니다.
② 유통기한 21일은 유통·판매 기준이며,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후 25일 추가
③ 온도가 가장 중요: 실온 7일 vs 냉장 35일, 냉장고 문쪽은 피하세요
🥚 식약처 공식정보 확인하기📊 계란 신선도 판정법 배우기❄️ 올바른 보관방법 가이드
계란 유통기한의 진실: 45일이 공식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생달걀(세척란)의 공식 권장 저장기간은 산란일자로부터 45일입니다(10℃ 이하 냉장보관 시). 이는 마트에서 보이는 21일의 유통기한과 전혀 다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이해하면 혼란이 해소됩니다.
| 항목 | 유통기한(기존) | 소비기한(2023년~) |
|---|---|---|
| 정의 | 제조업자가 유통·판매를 허용하는 기한 |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종 기한 |
| 기준 | 품질안전 한계의 60~70% | 품질안전 한계의 80~90% |
| 계란 표시 | 약 21일 | 유통기한 + 약 25일 |
| 실제 안전성 | 지나도 먹을 수 있음 | 이 기한까지는 안전하게 섭취 가능 |
즉, 마트 계란에 ‘유통기한 12월 10일’이라 써있어도, 냉장 보관하면 1월 4일경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농민신문 2023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 25~30일을 더 보관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온도별 유통기한, 냉장 vs 실온 비교

계란의 유통기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관 온도입니다. 같은 계란도 환경에 따라 유통기한이 5배까지 달라집니다.
| 보관 온도 | 유통기한 | 특징 |
|---|---|---|
| 실온 (25~30℃) | 약 7일 | 세균 번식 빠름, 여름철 특히 주의 |
| 상온 (17℃) | 약 17일 | 산란 후 17일 경과 시 품질 저하 시작 |
| 냉장 (0~10℃) | 약 35일 | 세척란 기준, 가장 권장하는 온도 |
| 저온 (5℃) | 약 106일 | 신선도가 극도로 유지됨 (서울식품환경연구원) |
온도 변화가 심한 냉장고 문에 계란을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는 순간 품질이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반드시 냉장고 안쪽 선반에 보관해야 합니다.
여름철은 특히 위험합니다. 실온에 계란을 방치하면 7일 내에 살모넬라균이 빠르게 번식하므로, 구매 직후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온라인 쇼핑으로 받은 계란도 배송 중 온도 변화를 경험했을 수 있으므로 신선도를 먼저 확인하세요.
신선도 판정법 5가지, 물에 담가보기부터 냄새까지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계란이 상했는지 아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식품환경연구원의 신선도 판정 기준을 따르면 됩니다.
① 물에 담가보기 (가장 정확한 방법)
- 바닥에 가라앉고 옆으로 누움 → 매우 신선함
- 천천히 가라앉고 대각선 또는 수직 → 오래된 계란 (먹어도 가능)
- 물 위에 떠다님 → 상한 계란 (즉시 폐기)
이유는 계란의 공기주머니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계란은 공기주머니가 작아 무거워 가라앉고, 오래된 계란은 부력이 생겨 떠오릅니다.
② 껍데기를 깼을 때
- 흰자와 노른자가 명확히 구분되고 탱탱함 → 신선함
- 흰자가 묽게 퍼지고 노른자가 납작해짐 → 오래됐지만 먹을 수 있음
- 흰자와 노른자가 완전히 퍼짐 → 상한 계란 (폐기)
③ 흔들어 보기
- 소리가 나지 않으면 → 섭취 가능
- 소리가 들리면 → 상태가 좋지 않은 계란
④ 냄새 확인
- 무취 → 신선함
- 시큼하거나 유황 냄새 → 상한 계란 (즉시 폐기)
⑤ 금이 가거나 깬 경우
계란 올바른 보관법, 냉장고 위치가 결정적

계란을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세 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위치, 방향, 온도입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
- 위치: 냉장고 안쪽 선반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심함)
- 방향: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보관 (공기주머니가 윗부분에 위치하도록)
- 온도: 0~10℃ 유지 (가장 안전한 범위)
- 포장: 구매 시 담겨 있던 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 (다른 용기로 옮기면 안 됨)
세척 방법
조리 직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만 세척하세요. 계란 표면의 큐티클층이라는 보호막을 제거하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구매 직후 미리 씻지 마세요.
계란을 냉동하면 껍질이 깨질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깬 계란 액체(전란액)라면 냉동 보관이 가능하지만, 통째로 냉동하는 것은 피하세요.
삶은 계란·깬 계란 소비기한

| 계란 형태 | 보관 조건 | 소비기한 | 주의사항 |
|---|---|---|---|
| 삶은 계란 (껍질 있음) | 냉장 4~5℃ | 최대 7일 | 미국 FDA·USDA 기준 |
| 삶은 계란 (껍질 벗김) | 냉장 4~5℃ | 당일 소비 | 세균 번식 위험 높음 |
| 깬 계란 (전란액) | 냉장 5℃ 이하 | 3~4일 | 식품공전 기준 |
| 구운계란 | 냉장 | 약 35일 | 제품에 따라 30~90일 다양 |
| 계란장조림 | 냉장 | 약 90일 | 염지한 계란 |
삶은 계란 보관 팁
- 조리 후 2시간 내에 냉장고에 보관 (32℃ 초과 환경에서는 2시간 이상 실온 방치 금지)
-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 시 최대 7일 가능
- 껍질을 벗긴 후는 같은 날 섭취 권장
냉장고에서 꺼낸 삶은 계란을 상온에 오래 두면, 표면에 맺힌 수분으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꺼낸 후 2시간 내에 섭취하세요.
식중독 예방, 안전한 조리법과 가열 기준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균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한 조리 기준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가열 기준
안전한 조리법
- ✓ 계란후라이 (양면을 노릇하게)
- ✓ 스크램블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고정될 때까지)
- ✓ 계란찜 (중심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 ✓ 계란국 (끓는 국물에서 충분히 익혀질 때까지)
- ✗ 계란말이 (날계란을 사용할 경우)
- ✗ 계란소스 (마요네즈나 홀랜다이즈 소스)
여름철 특별 주의
6월~9월은 살모넬라균 번식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능한 한 날계란(계란회, 계란밥) 섭취를 피하고, 반드시 완전히 익힌 음식만 섭취하세요. 특히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했던 계란의 주의점
냉장고에서 꺼낸 찬 계란을 바로 조리할 때 주의하세요. 계란 표면에 맺힌 결로(수증기)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조리 전에 실온에서 5분 정도 놔두거나, 가볍게 닦은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냉장 보관했다면 유통기한 후 25일까지 섭취 가능합니다(소비기한 기준). 다만 신선도 판정법으로 반드시 확인 후 섭취하세요. 상한 계란은 냄새나 외관으로 판별되므로 의심된다면 폐기하세요.
통째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냉동하면 껍질이 깨질 수 있고, 녹이는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깬 계란 액체(전란액)라면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절대 피하세요. 냉장고 문은 개폐할 때마다 온도가 크게 변하므로, 계란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반드시 냉장고 안쪽 선반에 보관하세요.
즉시 폐기하세요. 시큼한 냄새나 유황 냄새는 상한 계란의 신호입니다. 조리 전에 냄새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껍질을 벗기지 않았다면 냉장 7일, 벗겼다면 당일 섭취 권장입니다. 조리 후 2시간 내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 식약처 공식정보 확인하기📊 계란 신선도 판정법 배우기❄️ 올바른 보관방법 가이드
마치며
계란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여유로운 편입니다. 마트에 표시된 21일의 유통기한은 판매 기준일 뿐, 냉장 보관하면 그 이후 25일을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공식 권장 저장기간은 산란일자로부터 45일이며, 서울식품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5℃에서는 106일까지도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중요한 것은 유통기한의 숫자가 아니라, 올바른 보관 온도와 신선도 판정입니다. 냉장고 안쪽 선반의 0~10℃ 환경에서 보관하고, 물에 담가보기·냄새 확인 등의 판정법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 중심부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으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란 유통기한은 냉장 35일, 실온 7일 / 유통기한 후 25일 더 안전 / 물에 담가 신선도 확인 / 냉장고 안쪽 선반 보관 / 중심부 75℃ 1분 이상 가열 필수
※ 본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민신문, 서울식품환경연구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미국 농무부(USD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제도 변경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2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