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기본 재감염재생산지수가 12~17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특히 5~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백일해 예방접종의 표준 일정, 접종 백신 종류, 성인·임산부 접종 기준, 그리고 신생아 보호 전략까지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백일해는 감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고,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2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심각하며, 거의 모든 사망이 1세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통한 조기 보호가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치입니다.
② 생후 2개월부터 6회 접종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③ 성인은 매 10년마다 Tdap 또는 Td 접종 필수
④ 임산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접종 권장
⑤ 신생아 부모·조부모는 접촉 2주 전에 미리 접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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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일해란? 질병의 증상과 위험성
2. 어린이 예방접종 표준 일정과 백신 종류
3. 성인·청소년 예방접종 기준과 추가 접종
4. 임산부와 신생아 보호자 필수 접종
5. 예방접종 부작용과 면역 지속 기간
6. 백일해 치료, 격리, 그리고 항생제 예방요법
백일해란? 질병의 증상과 위험성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입니다. 초기에는 콧물, 코막힘, 눈물, 재채기, 마른기침 등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1~2주 후 본격적인 기침 발작이 시작되며, 기침이 멈추기 어려운 특징을 보입니다. 기침 발작은 구토,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 어린이와 유아는 기침 시 특징적인 「웁」 또는 「후프(whoop)」 소리를 냅니다. 성인의 경우 증세가 경미하며 「웁」 소리도 적게 나타나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상 | 증상의 특징 |
| 백신 미접종 유아·어린이 | 특징적인 「웁」 소리, 심한 기침 발작 |
| 성인 | 경미한 증상, 「웁」 소리 드물게 나타남 |
| 신생아 | 경미한 증상만 보일 수 있으나 호흡 일시 정지 위험 |
기침이 무려 10주(약 100일) 동안 지속되어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2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심각하며, 거의 모든 사망이 1세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사망의 대부분은 폐렴 및 뇌에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으로 인한 것입니다. 장기 합병증으로는 폐렴, 중이염,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노인들에게도 심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예방접종 표준 일정과 백신 종류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으로,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합니다. 기초접종 3회, 추가접종 3회로 총 6회 일정을 따릅니다.
| 접종 차수 | 시기 | 백신 |
| 1차(기초) | 생후 2개월 | DTaP 또는 혼합백신 |
| 2차(기초) | 생후 4개월 | DTaP 또는 혼합백신 |
| 3차(기초) | 생후 6개월 | DTaP 또는 혼합백신 |
| 4차(추가) | 생후 15~18개월 | DTaP 또는 혼합백신 |
| 5차(추가) | 만 4~6세 | Tdap 또는 Td |
| 6차(추가) | 만 11~12세 | Tdap 또는 Td |
영유아 기초접종 3회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초접종 시 사용할 수 있는 백신 종류는 다양합니다:
- DTaP: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3가 백신
- DTaP-IPV: DTaP + 소아마비 백신
- DTaP-IPV/Hib: DTaP + 소아마비 + 뇌수막염(Hib) 백신
- DTaP-IPV-Hib-HepB: 위 모든 항원 포함 5가 혼합백신
만 4~6세 5차 접종과 만 11~12세 6차 접종 시에는 Tdap(백일해 포함) 또는 Td(백일해 미포함)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모든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청소년 예방접종 기준과 추가 접종

18세 이상 성인의 예방접종은 마지막 DTaP 접종 후 매 10년마다 Tdap 또는 Td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 중 최소 한 번은 반드시 Tdap(백일해 포함)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과거에 소아기 DTaP 또는 Td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경우, 또는 1958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다음과 같이 접종합니다:
- Td 0.5mL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2차 접종 후 6~12개월 이후에 3차 접종
- 최소 1회는 Tdap으로 접종 필수
성인 Tdap 예방접종은 비급여로 분류되며, 지역에 따라 보건소 무료 지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서울 성동구, 경기 동두천시 등)에서는 신생아 부모·조부모에게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니 거주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비용을 사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신생아 보호자 필수 접종

신생아의 주 감염 원인은 가족입니다. 따라서 임산부와 신생아 보호자의 예방접종이 신생아 보호의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임산부 접종: 임신 27주~36주 사이에 Tdap 접종을 권장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미리 접종하는 것이지만, 준비 중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 임신 중 27~36주 사이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은 어머니는 항체를 태아에게 전달하여 신생아 초기의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춥니다.
신생아 보호자 접종: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할 예정인 성인은 신생아와의 접촉 2주 전까지 Tdap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보호자 범위는 배우자, 조부모, 양육자 등 가정에서 영아 돌봄에 참여하는 모든 성인입니다.
| 대상 | 접종 시기 | 백신 |
| 임산부 | 임신 27~36주 | Tdap 1회 |
| 신생아 접촉자 | 접촉 2주 전 | Tdap 1회 |
| 산후조리업 종사자 | 근무 2주 전 | Tdap 1회 |
산후조리업소 근무자도 해당시설 근무 2주 전까지 Tdap으로 1회 접종해야 합니다. 신생아는 기초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 성인들의 접종이 신생아 생명 보호의 핵심 전략입니다.
예방접종 부작용과 면역 지속 기간

백일해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은 실제로 매우 드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 내지 중등도이며 1~3일 동안 지속됩니다.
흔한 부작용:
- 접종 부위의 발적, 부종, 통증
- 어지러움
- 식욕부진
- 구토
- 미열
이 부작용들은 신체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대부분 며칠 내에 자동으로 회복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면역 지속 기간: 한 번 백일해에 감염되어 완치한 후 형성되는 자연면역의 지속 기간은 최대 10년을 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후 형성되는 면역도 마찬가지로 10년 이내에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은 매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백일해 치료, 격리, 그리고 항생제 예방요법

백일해 환자가 확진되었을 경우 적절한 치료와 격리 절차가 중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는 초기에 투여할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주로 전파 억제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격리 기간: 백일해 환자는 다음과 같이 격리해야 합니다:
-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까지
- 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경우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항생제 예방요법 대상: 백일해 환자의 접촉자 중 다음 범주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항생제 예방요법을 받아야 합니다:
- 가족 및 동거인
- 고위험군(영아,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
- 고위험군과의 밀접접촉자
항생제 예방요법은 노출 후 가능한 빠르게 시작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백일해가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격리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합니다. 추가접종은 면역 수준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특히 만 4~6세, 만 11~12세의 추가접종을 빠뜨리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 필요합니다. 성인도 백일해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영아를 둘러싼 성인(부모, 조부모 등)이 감염될 경우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Tdap 접종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동시에 주변 취약층을 보호해야 합니다.
네, 안전합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접종을 권장하는 이유는 접종 후 형성된 항체가 태아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되어 초기 감염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맞습니다. Td 백신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만 예방하며 백일해 성분이 없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Tdap 백신으로 최소 1회 이상 접종해야 합니다.
2024년 7월 기준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7,604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았으며, 5~19세가 92.4%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를 강화하면 확산을 줄일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일정을 정확히 지키고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백일해는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한 번 유행하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감염병입니다. 다행히 예방접종이라는 효과적인 수단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따라 6회 접종으로 기초 면역력을 확보하고, 성인은 10년마다 추가 접종으로 면역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를 둘러싼 성인들의 적극적인 접종이 신생아 보호의 핵심입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소아 백일해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성인도 지역에 따라 무료 지원을 받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실행하길 바랍니다.
※ 본 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및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의 2025년 1월 20일 최종검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 시기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반드시 상담받으세요. 작성일: 2025년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