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5월이 되면 마트와 재래시장에 탐스럽게 올라오는 햇마늘쫑.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마늘 향이 살아있는 이 시기에 담아두는 마늘쫑볶음은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여름 밑반찬의 왕입니다. 고소한 건새우 버전, 칼슘 가득 멸치 버전, 심플하고 깔끔한 간장 버전까지 — 집에 있는 재료로 바로 만들 수 있는 마늘쫑볶음 레시피 3가지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마늘쫑볶음 3가지 핵심 요약
① 건새우 마늘쫑볶음: 고소하고 바삭 — 아이 간식으로도 OK
② 멸치 마늘쫑볶음: 칼슘 가득, 고소함 2배 — 밑반찬 클래식
③ 간장 마늘쫑볶음: 심플하고 깔끔 — 간장 윤기가 포인트
④ 제철: 4월 말~5월 / 냉장 1주, 냉동 가능
⑤ 공통 꿀팁: 살짝 데쳐서 볶으면 아삭한 식감 오래 유지
마늘쫑 손질법 & 공통 꿀팁

마늘쫑 고르는 법
줄기가 가늘고 선명한 녹색을 띠며, 구부려도 쉽게 끊어지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한 마늘쫑입니다. 끝이 하얗게 말라있거나 노랗게 변색된 것은 피하세요. 4월 말~5월이 제철로, 이 시기 마늘쫑이 가장 아삭하고 향이 진합니다.
마늘쫑 손질법
- 딱딱한 끝부분(꽃망울 부분)을 잘라냅니다
- 5~6cm 길이로 썰거나, 밑반찬 타입에 따라 3~4cm로 조절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아삭한 식감 유지 핵심 — 데치기
마늘쫑을 바로 볶으면 억세고 질길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30초~1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선명한 초록색과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절대 오래 데치지 마세요.
💡 마늘쫑볶음 공통 꿀팁
· 데친 마늘쫑은 물기를 충분히 짜야 볶을 때 기름이 튀지 않고 간이 잘 밴다
· 약불~중불로 천천히 볶아야 타지 않고 골고루 익는다
· 올리고당·물엿을 마지막에 넣으면 윤기와 달콤함이 살아난다
· 참기름·통깨는 불을 끈 직후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① 건새우 마늘쫑볶음 레시피

마늘쫑볶음 중 가장 인기 높은 버전. 건새우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아삭한 마늘쫑과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반찬입니다. 아이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이에요.
재료 (4인분 기준)
| 재료 | 분량 |
|---|---|
| 마늘쫑 | 200g (한 줌) |
| 건새우 | 3~4큰술 |
| 간장 | 1.5큰술 |
| 올리고당(또는 물엿) | 1큰술 |
| 다진 마늘 | 0.5큰술 |
| 식용유 | 2큰술 |
| 참기름 | 1작은술 |
| 통깨 | 약간 |
만드는 법
- 마늘쫑을 5~6cm 길이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30초~1분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둡니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건새우를 먼저 1~2분 볶아 고소한 향을 냅니다.
- 다진 마늘을 넣고 30초 볶다가 데친 마늘쫑을 넣어 함께 볶습니다.
- 간장을 넣고 마늘쫑 전체에 고루 배도록 2~3분 볶습니다.
-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가 나도록 한 번 더 볶아줍니다.
-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 건새우 마늘쫑볶음 꿀팁
· 건새우는 팬에 먼저 넣어 고소한 향이 나도록 볶아야 누린내 없이 고소해짐
· 건새우가 너무 짜다면 물에 살짝 헹궈 짠기를 빼고 사용
· 아이들 먹일 때는 간장 양을 줄이고 설탕을 조금 추가하면 달콤하게 즐길 수 있음
· 바삭한 건새우 식감을 살리려면 마늘쫑보다 먼저 볶아 충분히 바삭하게 만들 것
② 멸치 마늘쫑볶음 레시피

잔멸치와 마늘쫑이 만나 칼슘과 고소함이 두 배가 되는 레시피. 멸치의 짭조름함이 마늘쫑의 알싸한 맛을 감싸주어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재료 (4인분 기준)
| 재료 | 분량 |
|---|---|
| 마늘쫑 | 200g |
| 잔멸치 | 3~4큰술 |
| 간장 | 1큰술 |
| 올리고당 | 1큰술 |
| 다진 마늘 | 0.5큰술 |
| 고추장 (선택) | 0.5큰술 (매콤하게 원할 때) |
| 식용유 | 2큰술 |
| 참기름·통깨 | 각 약간 |
만드는 법
- 마늘쫑을 손질해 4~5cm로 썰고, 끓는 소금물에 30초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합니다.
- 기름 없이 달군 팬에 잔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1~2분 볶아 수분을 날리고 바삭하게 만든 뒤 한쪽으로 밀어둡니다.
- 빈 공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마늘쫑을 넣어 중불에서 2~3분 볶습니다.
- 간장, 올리고당을 넣어 볶고, 매콤하게 원한다면 고추장도 함께 넣어줍니다.
- 멸치와 마늘쫑을 고루 섞어 1분 더 볶은 뒤 불을 끄고 참기름·통깨로 마무리합니다.
🐟 멸치 마늘쫑볶음 꿀팁
· 잔멸치는 기름 없이 먼저 볶아야 눅눅해지지 않고 끝까지 바삭한 식감을 유지
· 멸치 자체에 짠기가 있으므로 간장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고 간을 맞출 것
· 고추장을 추가하면 매콤달콤한 양념 버전으로 변신. 어른 입맛에 딱 맞는 술안주
③ 간장 마늘쫑볶음 레시피

재료를 최소화해서 마늘쫑 본연의 맛을 즐기는 가장 심플한 버전. 간장 윤기가 반짝반짝 흐르는 모양이 밥상에 올라오면 젓가락이 먼저 향하는 반찬입니다. 냉장고 비울 때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재료 (4인분 기준)
| 재료 | 분량 |
|---|---|
| 마늘쫑 | 200g |
| 간장 | 2큰술 |
| 올리고당(또는 물엿) | 1.5큰술 |
| 다진 마늘 | 0.5큰술 |
| 식용유 | 2큰술 |
| 참기름·통깨 | 각 약간 |
| 청양고추 (선택) | 1개 (매콤하게 원할 때) |
만드는 법
- 마늘쫑을 4~5cm 길이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30초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다진 마늘을 30초 볶아 향을 냅니다.
- 마늘쫑을 넣고 2분 볶다가 간장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가 나도록 1분 더 볶습니다. 이 때 매콤하게 원한다면 얇게 썬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요.
- 불을 끄고 참기름·통깨로 마무리합니다.
🌿 간장 마늘쫑볶음 꿀팁
· 간장과 올리고당의 비율 = 2:1.5가 기본. 짭조름·달콤의 균형점
· 조림처럼 만들고 싶다면 물 2~3큰술을 간장과 함께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기
· 조청을 올리고당 대신 쓰면 더 진하고 깊은 윤기가 남
· 청양고추 추가 시 간장 양념의 짠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져 어른용 안주 반찬으로 딱
보관법 & Q&A

| 구분 | 방법 |
|---|---|
| 냉장 보관 |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5~7일 보관 가능. 먹기 전 살짝 볶으면 식감 되살아남 |
| 냉동 보관 | 완전히 식힌 뒤 소분해서 냉동. 1개월 보관 가능. 해동 시 전자레인지 or 팬에 살짝 볶기 |
| 생 마늘쫑 보관 |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백에 넣어 냉장 보관. 1~2주 가능. 많이 사왔다면 바로 볶아 냉동 추천 |
자주 묻는 질문
Q. 마늘쫑볶음이 질겨졌어요.
데치는 시간이 부족했거나 볶는 시간이 너무 길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끓는 물에 30초~1분을 넘기지 않고, 볶을 때도 강불에서 짧게 볶는 것이 식감 유지의 핵심입니다.
Q. 마늘쫑 색이 누렇게 변했어요.
데친 후 찬물에 바로 헹구지 않으면 잔열로 계속 익으면서 색이 변합니다. 데친 즉시 찬물(얼음물이면 더 좋음)에 담가 식히는 것이 선명한 초록색 유지의 비결입니다.
Q. 마늘쫑을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볶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식감이 데친 것보다 억셀 수 있습니다. 얇고 어린 햇마늘쫑은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도 괜찮지만, 굵은 마늘쫑이라면 데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치며

건새우·멸치·간장 세 가지 버전 중 어느 것을 고르든, 마늘쫑볶음은 5월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계절 밑반찬입니다. 지금 제철인 햇마늘쫑이 나와 있을 때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해두면 여름 내내 손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어요.
📌 마늘쫑볶음 3종 한눈에 비교
건새우 마늘쫑볶음 : 고소하고 바삭 / 아이 도시락 추천 / 건새우 먼저 볶기
멸치 마늘쫑볶음 : 칼슘 가득 고소 / 멸치 기름 없이 먼저 볶기 / 고추장 추가 가능
간장 마늘쫑볶음 : 심플하고 윤기 / 재료 최소화 / 청양고추로 매콤 버전 가능
공통 : 소금물에 30초 데치기 → 찬물 헹굼 → 물기 제거 → 중불 볶기
보관 : 냉장 5~7일 / 냉동 1개월
최종 업데이트: 2026년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