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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스텍 수요예측이 끝났습니다. 기관 2,006곳이 참여해 경쟁률 1,097.62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맨 위로 정해졌습니다.
일반청약은 10월 2일에 첫날을 마쳤고, 개천절 연휴가 끝난 10월 6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아래 수치는 10월 3일 기준 주관사 하나증권 청약 안내와 언론 보도를 따랐습니다.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라, 청약 전에 확인할 조건과 숫자를 모아 둔 정리입니다.
① 회사: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아이패치 ODM,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② 수요예측: 1,097.62대 1, 공모가 23,500원(밴드 상단) 확정
③ 청약: 10월 2일·6일 이틀, 증거금률 50%, 최소 10주
④ 일반 배정: 213,000주(전체 공모의 25%)
⑤ 상장 예정: 10월 15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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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스텍은 어떤 회사인가

진코스텍은 2010년에 세워진 화장품 제조업체로, 하이드로겔로 만든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스팟패치를 주로 생산합니다. 하이드로겔은 수분을 머금은 젤 형태의 소재로, 얼굴에 붙이는 시트형 제품에 많이 쓰입니다.
사업 방식은 ODM입니다. 자기 브랜드를 파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대신 생산해 주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는 진코스텍 이름을 매장에서 보기 어렵지만, 다른 브랜드 이름을 단 마스크팩 안에 이 회사 제품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출의 중심도 마스크팩입니다. 머니투데이 보도 기준으로 마스크팩 매출은 2023년 163억원에서 2025년 450억원으로 커졌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공장을 두고 있고, 파이낸셜포스트는 생산라인 가동률을 98.61%로 전했습니다. 거의 쉬지 않고 돌아가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최대주주는 김임준 대표로, 공모 전 지분율은 29.58%입니다.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확정
수요예측은 일반청약 전에 기관투자자들에게 얼마에 몇 주를 사고 싶은지 받아 보는 절차입니다. 이 결과를 보고 공모가를 정합니다.
진코스텍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006개 기관이 7억138만주를 신청했고, 기관 배정 물량 기준 경쟁률은 1,097.62대 1이었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의 하단은 19,500원이었는데, 최종 공모가는 범위 맨 위로 결정됐습니다. 확정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20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890억원입니다.
한 가지 같이 볼 숫자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입니다. 기관이 배정받은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비율로, 신청 수량 기준 5.29%로 집계됐습니다. 경쟁률은 높았지만 확약을 건 물량은 크지 않았다는 점은 따로 기억해 둘 만합니다.
일반청약 일정과 증거금

일반청약은 대표주관사 하나증권 한 곳에서 받습니다. 하나증권 청약 안내에 적힌 조건을 표로 옮겼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청약일 | 10월 2일(금), 10월 6일(화) |
| 청약 시간 | 오전 8시~오후 4시 |
| 일반 배정 물량 | 213,000주 |
| 증거금률 | 50% |
| 개인 한도 | 일반 10,000주 / 우대 20,000주 |
| 환불·납입일 | 10월 8일(목) |
| 상장 예정일 | 10월 15일(목) |
증거금률이 절반이라 청약할 주식 금액의 반만 먼저 넣으면 됩니다. 가장 작은 단위인 10주를 청약하면 23,500원 × 10주 × 50% = 117,500원이 증거금입니다. 100주까지는 10주 단위로 늘릴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온라인 2,000원, 영업점이나 전화로 하면 4,000원이고 고객 등급에 따라 면제될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여러 번 청약하는 이중청약은 받지 않습니다.
10월 3일 기준으로 첫날 청약은 이미 끝났고, 남은 날은 10월 6일 하루입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기는 이전상장

진코스텍은 처음 주식시장에 나오는 회사가 아닙니다. 2019년부터 코넥스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별도 시장으로, 거래 규모가 작고 투자 조건도 다릅니다. 이번 공모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전상장입니다.
그래서 이미 거래 가격이 있다는 점이 다른 공모주와 다릅니다. 뉴스톱 보도에 따르면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코넥스 평균 주가는 23,893원이었습니다. 공모가 상단과 393원 차이입니다.
공모가를 정할 때 회사 가치에서 얼마나 깎아 주는지를 할인율이라고 하는데, 진코스텍의 상단 할인율은 5.16%로 코스닥 평균 상단 할인율 22.40%보다 낮았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삼다 보니 할인 폭이 작게 잡힌 것입니다.
정리하면 같은 회사 주식을 코넥스에서 사는 것과 이번 공모로 받는 것은 경로가 다릅니다. 공모로 받은 신주는 10월 15일 코스닥 상장일부터 거래할 수 있습니다.
실적 흐름과 공모자금 사용처

진코스텍의 매출은 2년 사이 빠르게 커졌습니다. 보도된 연도별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 매출액 | 영업이익 |
|---|---|---|
| 2023년 | 195억원 | – |
| 2024년 | 298억원 | 11억원 |
| 2025년 | 486억원 | 48억원 |
| 2026년 상반기 | 310억원 | 35억원 |
2023년과 2025년 매출을 비교하면 약 2.5배입니다. 2026년은 상반기만으로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공모로 모은 돈은 공장을 늘리는 데 가장 먼저 씁니다. 경기도 시흥에 약 2,000평 규모의 3공장을 짓고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절반가량 늘리는 계획입니다. 그 밖에 원료 확보,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같은 차세대 제품 연구, 해외 고객사 확대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공장이 거의 꽉 차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 증설 계획의 배경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물량과 확약 비율
상장 첫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주식 수도 확인할 숫자입니다. 뉴스톱에 따르면 진코스텍 상장예정주식수는 378만6533주이고, 이 가운데 221만2851주(58.44%)가 상장 직후 바로 팔 수 있는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이전상장이기 때문입니다. 코넥스에서 이미 거래되던 기존 주식이 상당수 묶이지 않고 그대로 코스닥으로 넘어옵니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해 일정 기간 팔 수 없는 의무보유 물량은 157만3682주(41.56%)입니다.
앞에서 본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5.29%도 같은 맥락에서 읽힙니다. 상장 후 주가는 경쟁률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이런 물량 구조와 시장 상황에 따라 공모가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하나증권 청약 안내에도 적혀 있습니다.
청약 여부는 위 숫자들을 직접 확인한 뒤 본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청약 첫날을 놓쳤는데 지금 계좌를 새로 만들면 청약할 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하나증권 안내상 청약 자격은 청약 첫날의 전날까지 청약 가능한 주식계좌를 만든 고객입니다. 10월 2일이 첫날이었으니 그 전날까지 계좌가 있었어야 합니다.
10월 2일에 청약했는데 6일에 한 번 더 넣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같은 공모에 여러 번 청약하는 이중청약은 받지 않습니다. 수량을 바꾸고 싶다면 기존 청약 취소 가능 여부를 증권사에 먼저 문의해야 합니다.
코넥스에서 지금 진코스텍 주식을 사 두면 공모주를 받은 것과 같은가요?
다릅니다. 코넥스 매수는 기존 주식을 시장에서 사는 것이고, 청약은 새로 발행하는 공모 주식을 배정받는 것입니다. 가격도 시장가와 확정 공모가로 서로 다릅니다.
배정 못 받은 증거금은 언제 돌려받나요?
환불일인 10월 8일(목)에 청약한 계좌로 돌아옵니다. 납입일과 같은 날입니다.
우대청약자는 무엇이 다른가요?
하나증권 기준 우대청약자의 개인 한도는 20,000주로 일반청약자 10,000주의 두 배입니다. 우대 조건은 고객 등급 등에 따라 정해지므로 증권사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마치며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패치를 만드는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옮기는 공모입니다. 기관 경쟁률은 높았지만 확약 비율은 낮고 상장 직후 풀리는 물량은 절반을 넘습니다. 남은 청약일은 10월 6일 하루이니, 계좌 자격과 증거금, 물량 구조를 함께 놓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